뮤지컬 <김종욱 찾기> 초신성의 윤학 ‘김종욱’으로 변신!
뮤지컬 <김종욱 찾기> 초신성의 윤학 ‘김종욱’으로 변신!
  • 이진아 인턴기자
  • 승인 2011.02.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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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욱 찾기>에 뮤지컬 스타 김재범, 성두섭과 트리플 캐스팅

[서울문화투데이=이진아 인턴기자] 창작 뮤지컬의 신화 <김종욱 찾기>가 2월 9일 새로운 시즌 오픈을 앞두고 화려한 캐스팅을 발표해 여심을 흔들고 있다.

김종욱 & 첫사랑을 찾는 남자 役_윤학, 김재범, 성두섭

‘김종욱 & 첫 사랑을 찾아 주는 남자’ 役에 김재범, 성두섭, 윤학, ‘첫 사랑을 못 잊는 여자’ 役에 곽선영, 최주리, ‘1인 22역 멀티맨’ 役에 최성원, 최연동 이 주인공이다.

<스팸어랏><쓰릴미> 등 두터운 여성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김재범과 <옥탑방 고양이><싱글즈><빨래> 등 소극장 공연 무대의 스타 성두섭의 ‘김종욱’ 컴백 소식에 벌써부터 예매 열기가 뜨거워 지고 있다.

특히, 남성그룹 ‘초신성’의 리더 윤학이 국내 뮤지컬 데뷔 무대로 <김종욱 찾기>를 선택해 이목이 집중된다. 일본에서 한류 아이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초신성의  윤학은 2월 방영을 시작하는 일본 NHK 드라마 ‘사랑하는 김치’ 주연을 맡은 것에 이어 국내 인기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연기돌’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캐스팅 관계자는 윤학에 대해 “뮤지컬 무대가 처음이라 적응 기간이 필요하지만, 노래와 춤 실력뿐 아니라 기본 연기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무엇보다 일본 스케줄까지 소화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열정적으로 연습에 임하는 모습에서 전혀 새로운 김종욱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라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세 명의 ‘김종욱’을 못 잊는 여자 役은 곽선영, 최주리가 더블 캐스팅 됐다. 오랜만에 <김종욱 찾기> 무대로 돌아온 곽선영은 <빨래><싱글즈><궁> 등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무대를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주리는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거쳐 다시 김종욱의 품으로 돌아왔다. <김종욱 찾기>를 오랫동안 지켜온 팬들에게는 그들의 숙성된 연기력을 확인 하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매 공연마다 화제를 일으키는 1인 22역 멀티맨 役에 더블캐스팅 된 최성원과 최연동의 열정 넘치는 무대도 놓칠 수 없다. 뮤지컬 데뷔작 <오! 당신이 잠든 사이>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은 최성원은 KBS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서 인지도와 호감도를 동시에 급상승 시킨 배우다. 더블 캐스팅된 배우 최연동은 <지하철 1호선><빨래><파우스트>로 실력을 다진 연기파 배우다. ‘포커 페이스의 달인’이라는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표정 연기를 가지고 있다.

한편, 반가운 얼굴들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앙상블이 어느 때보다 기대되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새로운 시즌은 2월 9일부터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