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립민속박물관, 전국 장승들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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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광주시립민속박물관과 문화재사진연구소(소장 장선필)가 공동으로 기획, 문화재사진연구소 회원 14명이 1년여 남짓한 기간 전국의 장승들을 찾아다니며 사진으로 옮겨 담은 작품 70점이 소개된다.
장승은 장생, 벅수, 법수(法首) 등 다양하게 불려왔던 우리 민속의 중요한 요소로, 마을과 성곽, 사찰 어귀에 서서 전란과 전염병 등 삶을 위협하는 힘을 내쫓고 풍수적으로는 부족한 것을 메워 자연의 균형을 이루고자 했던 비보(裨補) 역할 등을 해왔다.
권대섭 기자 kds5475@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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