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깨끗한 행정을 위해 청렴도 개선 대책 수립
강북구, 깨끗한 행정을 위해 청렴도 개선 대책 수립
  • 주영빈 기자
  • 승인 2011.02.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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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개선, 제도 강화 등 여러 면에 걸쳐 노력

[서울문화투데이=주영빈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도시 조성을 위해 2011년도 청렴도 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청렴의식 개선 및 강화, 주민과 함께하는 클린 행정, 부패 통제 사전/사후 대책, 제도적 장치 강화, 청렴지수 향상 대책 등 5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청렴의식 개선 및 강화를 위해선 외부강사 청렴특강, 내부청렴교육, 사이버 청렴교육 등 직원 청렴교육을 확대하고 1부서 1청렴 과제 추진, 공무원 행동강령 생활화, 부패방지 서한문 발송 등을 시행한다. 또한 청렴 연극 공연, 공무원 행동강령 O/X 퀴즈대회 등 직원들이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청렴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주민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건설 공사 시 시설을 직접 이용하는 주민들과 함께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건설사업 사전 점검제를 실시하며, 건축, 주택, 세무, 계약 등 인허가 및 보조금 지원 업무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실시하는 Clean-Call, 구민 일상감사제 등이 진행된다.

또한 부패 통제 사전/사후 대책으로는 부패부정부패에 대한 신상필벌 강화, 사전예방 중심의 감사제도 운영 등이 시행되며 적극행정 면책 심의위원회 운영, 자체 청렴도 조사, 평가 등을 통해 제도적 장치를 강화한다.

그밖에도 행정정보공개 시스템 운영 강화, 고객 불만족 상담센터 운영, 청렴실무 T/F팀 운영 등 청렴지수 향상대책이 시행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강북구가 청렴도 1위라는 영광을 얻는 것이 올해 가장 큰 소망 중의 하나”라며“저와 1,100여 공무원들이 하나로 뭉쳐 청렴도시 강북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