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김수현, 순정삼동은 어디에
<드림하이> 김수현, 순정삼동은 어디에
  • 서태웅 기자
  • 승인 2011.02.09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머리 자르고 “다크삼동” 변화

[서울문화투데이=서태웅 기자] <드림하이>의 김수현이 순박한 웃음을 자아냈던 “순정삼동”에서 일명 “다크삼동”으로 변신을 시작해 화제에 올랐다.

8일 방송된 KBS 2TV <드림하이>에서 삼동(김수현 분)은 진국(택연 분)과 혜미(수지 분)의 키스장면을 보고 충격에 빠져 이것으로 인해 비장한 각오로 머리를 자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 과정에서 매사 밝은 모습을 유지하던 삼동은 짧은 헤어스타일의 차가운 남자, “다크삼동” 이 되어 다시 태어났다.

특히, 삼동은 머리를 자른 후 나레이션으로 "어머니는 나에게 거짓말을 하셨다. 하늘은 견딜 수 있을 만큼의 고통만 준다고 하셨는데 나에겐 도저히 감당이 힘들다"고 힘든 심경을 밝히며 길거리에서 폭풍 눈물을 흘린다.

이미 삼동은 시골청년에서 서울에 온 뒤 혜미의 도움으로 헤어스타일과 패션을 바꾸는 변신을 선보인 바 있다. 이는 후반부로 갈수록 삼동의 변신과 그의 화려한 변화가 시작될 것임을 예고한다.

한편, <드림하이>는 혜미와 삼동, 진국과 백희(은정 분)의 엇갈린 러브라인과 필숙과 제이슨(우영 분)의 달콤한 러브스토리가 계속해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