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귀농인, 꾸준한 증가세 보이다
경남 귀농인, 꾸준한 증가세 보이다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2.0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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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모두 2천 219가구

[서울문화투데이=홍경찬 기자] 경남지역의 귀농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남도에 따르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천219가구가 농촌 정착을 위해 귀농한 것으로 집계됐다.

▲귀농인 교육 프로그램

연도별로는 2005년과 2006년 242가구와 267가구에서 2007년 277가구로 증가한데 이어 2008년 373가구, 2009년 525가구, 지난해 532가구로 각각 늘어났으며, 지역별로는 지난해의 경우 거창군이 138가구로 제일 많고 하동군 90가구, 함양군 79가구, 합천 45가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남도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귀농 유치목표를 3천여가구로 정하고, 귀농정보종합지원센터와 귀농학교를 운영하고 농업창업자금 2억원과 주택구입자금 4천만원을 융자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1950, 60년대 베이붐세대가 줄지어 은퇴하면서 앞으로 귀농 가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