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창정 "자식이 클수록 무서워진다"
배우 임창정 "자식이 클수록 무서워진다"
  • 이진아 인턴기자
  • 승인 2011.02.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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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개봉 예정인 '사랑이 무서워'의 제작보고회가 열려

[서울문화투데이=이진아 인턴기자]  배우 임창정이 "결혼 만 6년째되는데 아내보다 자식이 무섭다"고 밝혔다.

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사랑이 무서워'의 제작보고회가 열려 임창정과 김규리가 인사했다. 임창정은 "만 6년 정도 아내와 같이 살고 있는데 집사람이 워낙 성격이 좋다. 그래서 제가 말썽을 부려도 무섭지 않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 영화에서는 사랑이 무서운게 아니라 자식이 무서운 걸 말한다"며 "자식이 무섭기는 하다."고 덧붙였다.

영화 '사랑이 무서워'(정우철 감독)는 평소 짝사랑하던 모델 소연(김규리)과 하룻밤을 보낸 남자 상열(임창정)의 반품불가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별 볼일 없는 홈쇼핑 시식모델과 잘 나가는 홈쇼핑 톱 모델이라는 완전히 상반된 두 캐릭터에서 즐거운 웃음과 독특한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