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이진아 인턴기자] 이승기의 예능 프로그램 하차설로 인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인기예능프로그램 KBS '1박2일'과 SBS '강심장'에 출연하고 있는 이승기가 최근 하차설에 휩싸이며 소속사와 방송사, 팬들의 입장 충돌이 증폭되고 있다.

이승기가 국민스타로 떠오른 데에는 '1박2일'의 허당 캐릭터 역할이 지대했으며, 이로 인해 이승기는 훈남이미지를 구축했다. 물론 '1박2일''강심장'역시 이승기의 활약에 의해 높은 인기를 얻었다.

만약 이승기가 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면, 두 프로그램의 인기 지속여부를 장담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이승기의 드라마 출연과 일본 진출, 군입대문제 등을 고려할 때 '1박2일''강심장'의 지속적인 출연은 어렵다.

이에, 시청자와 팬들은 이승기의 '1박2일'과 '강심장'의 하차에 대해 결사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일부 시청자들은 지난 2008년 6월 방송분(이승기 출연계약) 장면까지 올려 하차반대 의견을 표명하고 있다.

최근 방송관계자 측근은 "군 입대를 하면 어쩔 수 없지만, 그 전까지 방송출연을 해줬으면 좋겠다"며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이진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