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지역신문 선택과 집중 지원, 스마트 저널리즘 강화
문화부, 지역신문 선택과 집중 지원, 스마트 저널리즘 강화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1.02.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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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발전위원회, 한국언론진흥재단과 14일 공동 기자회견

[서울문화투데이=김창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최창섭),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이성준)과 공동으로 14일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지역신문발전 3개년 지원계획(2011~2013)」, 제3기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운영방향 및 우선지원대상사 선정 심사계획, 2011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사업계획 등을 발표했다.

▲ 문화체육관광부 정병국 장관

지역신문 지원을 위해 정부는 앞으로 3년간 380억원이 투입된다. 또 지역신문 지원에도 선택과 집중원칙이 적용되며, 디지털 시대에 대응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 스마트 저널리즘 분야를 강화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역신문발전 지원계획 수립은 지난 해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의 존속시한이 2010년 9월에서 2016년 12월까지로 6년 연장되고 제3기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출범하면서 본격화됐다. 이번 계획은 신문위기극복 대토론회(2010년 6월), 지역신문 관계자 간담회, 연구용역 등을 거쳐 시안을 마련하고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정부계획으로 발표한 것이다.

이번 지원계획은 그간의 지원성과를 확대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지역신문의 실질적인 자립기반을 구축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효과적으로 실현시키기 위해 “선택과 집중 지원”, “뉴미디어 사업 강화”, “대응기금(매칭펀드)방식 도입”, “사업 평가의 강화”, “지자체와의 협력체제 구축” 등의 지원방향을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