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저소득 주민 일자리 제공한다
강북구, 저소득 주민 일자리 제공한다
  • 주영빈 기자
  • 승인 2011.02.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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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12월까지 1011년 자활근로 사업 실시

[서울문화투데이=주영빈 기자] 강북구가 관내 저소득 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월부터 저소득 주민 자활근로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구민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자활 능력 향상과 근로 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북구는 올해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4억 7천만원을 구비로 편성, 525명의 저소득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참여대상은 75세미만의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인 분으로 구는 지난 1월 참여 신청을 받아 소득기준에 따른 선정 절차를 거쳐 최종 525명을 선발, 근무지에 배치했다.

참여자들은 2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혹서기 8월 제외) 환경 정비 사업과 재활용품 선별 등 공공서비스 사업에서 일하게되며, 근무조건은 1일 5시간 월 10일 정도에 월 20만원 내외의 임금이 지급된다.

그밖에도 강북구는 국시비 보조 사업으로 일반 수급자, 조건부 수급자, 자활급여 특례자 등 기초생활 수급자 380명에게 자활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자활근로사업과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생활보장과(02-901-6665)로 문의하면 된다.

강북구청 생활보장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저소득 구민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