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한국에선 2인 활동, 일본에선 5인 활동해
카라 한국에선 2인 활동, 일본에선 5인 활동해
  • 이진아 인턴기자
  • 승인 2011.02.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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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해체위기 맞아

[서울문화투데이=이진아 인턴기자] 걸그룹 카라가 해체 위기에 몰렸다.

원만하게 해결될 것만 같았던 카라 사태가 카라 3인(한승연 정니콜 강지영)이 소속사인 DSP미디어를 상대로 계약부존재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카라 사태는 전에 있었던 동방신기와 비슷한 양상이라 깊이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점으로 동방신기와 달리 카라는 재결합에 대한 여지가 있다.

일본 도쿄TV 드라마 '우라카라'에 출연중인 카라는 5명이 함께한다. '우라카라'를 도중하차할 경우 감내해야 할 피해와 비용이 만만치 않으며, 한류 전체에 부정적이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관련해 카라 3인과 DSP미디어 측이 합의했다.

하지만 국내 활동에서 카라 3인과 DSP미디어 측이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 활동도 5명이 함께 활동한다는 것은 일시적일뿐이며, 국내 활동도 카라 3인이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한 이후에 5명이 모여 방송을 한 적이 없다.

이와 관련해 DSP미디어 측은 "법적 절차와는 별도로 카라의 앞날을 고려한 행보를 하겠다"며 "소송과 관계없이 카라와 관련된 향후 일정들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