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김창의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 이하 ARKO)와 독일 쿤스틀러하우스 베타니엔(Kunstlerhaus Bethanien, 대표 Christopher Tannert, 이하 베타니엔)에서는 2011년 참가작가로 김아영씨(1979년생)를 선정했다.
김아영씨는 국민대학교 및 영국의 런던 컬리지 오브 커뮤니케이션, 첼시 컬리지 오브 아트 앤 디자인을 졸업했으며, 현재는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미디어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09년 ARKO의 아르코영아트프론티어(이하 AYAF) 1기 작가로 선정됐으며, 제30회 중앙미술대전 우수상, 브리티쉬 인스티튜션 어워드 등을 수상한 바 있다. 2008년부터 한국과 영국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며 꾸준히 다양한 단체전 활동을 해왔다.
독일 베를린에 위치하고 있는 베타니엔의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의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성향의 작가들에게 1년 동안 작품창작공간과 전시공간을 제공하는 국제적인 미술교류 프로그램이다. 베타니엔은 시각예술(회화, 조각, 사진, 영상, 퍼포먼스, 설치, 공예, 건축) 분야의 국내외 예술가들에게 스튜디오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예술 컨설팅, 워크숍, 각종 이벤트, 오픈 스튜디오 등을 마련하여 베를린 예술 문화 프로젝트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ARKO는 베타니엔 측과 공식 후원 약정을 체결하여 매년 1명의 한국 작가를 파견하고 있다. 파견 작가에게는 1년간 스튜디오 사용료 및 프로그램 참가비 18,450유로와 현지 체재비로 12,000유로, 귀국보고전시회 개최 비용 600만원, 그 외 왕복 항공료 등이 제공된다.
김아영씨는 한국 대표 작가로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그동안 이 프로그램의 수혜를 받은 작가들은 김윤호, 김신일, 이문주, 안정주, 최수정, 김윤철 등으로, 이들 모두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문의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교류협력부 최혜주 (02-760-4747)
김아영 1979. 2009-2010 첼시 컬리지 오브 아트 앤 디자인 MA 파인아트 졸업 프로젝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