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탁토론 인증제’ 전국 지부장 모임 개최
‘원탁토론 인증제’ 전국 지부장 모임 개최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4.13 13: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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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박사 등 교육계 및 출판계 종사자, 사업 발전방안 모색


우리나라의 올바른 토론문화 정착과 교육을 위해 전국에서 지부장들이 모였다.

▲ 원탁토론아카데미 '강치원 교수'와 전국 지부장들이 모여 '원탁토론 인증제' 사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원탁토론’으로 유명한 강치원 교수가 이끌고 있는 원탁토론아카데미에서 ‘원탁토론 인증제’ 사업 추진을 앞두고, 지난 11일 전국 지부장 및 자문위원 연석회의를 가진 것이다.

이번 회의는 30여명의 전국 지부장들이 모인 가운데 다음 달부터 인문사회, 자연과학, 영어토론 분야 등을 주제로 시작하는 원탁토론 인증 사업 등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 강치원 교수가 지부장들과 원탁토론 인증제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전국 지부장들은 하계우 원탁토론아카데미 총괄본부장(부산경남 팀장, 부산금명중학교 교사)을 비롯해 이윤희 서일대 교수, 전영 교육학 박사(호원대 교수), 배종수 서울교육대 수학교육과 교수, 고재욱 전 서울시 교육청 부이사관, 장민수 선문대 국제경제통상학부 교수(경제학 박사), 이동탁 김해 교육복지부장(김해합성초등학교 교사), 박라권 경상대 강사 등으로 교육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또한 김용욱 몰입 실천 경영연구소 소장, 임후변 송백개발 대표이사, 엄일용 예스기획 대표, 한윤기 yes Global 대표, 김재희 도서출판 평단 기획부장, 조형기 지오출판사 대표, 김용환 여의도통신 부사장 등이 자문위원단으로 참여해 활발한 의견을 개진했다.

현재 원탁토론 인증사업은 지도자 양성과 관련해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한겨레신문사 교육문화센터에 지도사 (초급, 중급, 고급) 과정 강좌 개설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원탁토론아카데미는 1993년 강치원 강원대 사학과 교수가 창조적 공동체를 위한 인간상을 모색하고 사회구현을 목적으로 설립해 토론교육을 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토론진행자 양성에도 힘써 제1기 역사문화아카데미는 토론을 통한 사회변혁을 목적으로, 제2기에는 토론 진행 노하우를 익혀 갈등조정자 역할을 위해, 제3기는 지성, 인성, 영성 교육을 위해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아래는 모임 스케치

▲ 하계우 원탁토론 인증제 사업 총괄본부장이 원탁토론 인증제 사업에 대해 전국 지부장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 참석자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 지부장 모임에 자리한 경기도 한 초등학교 음악선생님이 자신의 전공인 성악을 들려주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