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곡미술관 <차종례 : 무한으로 돌아가다>展
성곡미술관 <차종례 : 무한으로 돌아가다>展
  • 현창섭 기자
  • 승인 2011.03.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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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따뜻한 숨결 느끼게 될 전시

[서울문화투데이=현창섭 기자] 성곡미술관이 2011년 두 번째 중견․중진작가 집중조명으로 <차종례 : 무한으로 돌아가다>展을 연다.


오는 11일부터 5월까지 성곡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전시는 중견․중진 작가들을 집중 조명해 그들의 작업을 비평적 관점에서 응원하 위해 기획된 성곡미술관의 ‘중견․중진작가 집중조명프로젝트’의 두 번째다.  

조각가 차종례는 나무를 재료로 작업하는 작가로 부드럽고 따뜻한작업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에는 생활 속에서 자연과 나누는 이야기가 배어 있는 '드러내기와 드러나기' 연작 30여점이 집중 소개된다.
또 드로잉과 작가의 작업 이야기를 담은 영상 등도 함께 소개돼 작가의 작업세계를 꼼꼼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으로 보인다.
 
성곡미술관은 “지난 2008년 미국 버몬트(Vermont Studio Center)에서의 개인전이후 3년 만에 국내에서 소개되는 차종례 작가의 전시”라며 “삶과 자연의 특별한 만남의 장(場)이자 우주를 향해 활짝 열린 무한(無限)의 세계”라며 이번전시를 소개했다.
또 “앞으로도 성곡미술관은 중견․중진작가 집중조명을 통해 시장과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이들과 비평적 거리를 유지하며 자신의 창작 지평을 묵묵히 넓혀가는 중년의 작가들을 주목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전시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특히 전시와 연계한 어린이체험교육프로그램(매주 토, 일)이 전시기간 중 진행되며 매일 2회(2시, 4시) 도슨트 설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 02) 737-7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