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요리경연대회 중국 산동성에서 개최
대장금 요리경연대회 중국 산동성에서 개최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4.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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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한국방문의 해 앞두고 정부 적극 지원

▲ 양향자 교수
최대규모의 한. 중 국제음식문화 교류 체험 및 포럼행사인 '제 6회 한 중식문화 교류 전 및 한식선호, 대장금 음식경연대회'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서 열리고 있다.

이 행사는 한국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중국의 사회과학연합계가 공동으로 지난 2004년부터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한.중 양국의 음식/식품 상호 교류체험을 통해 중국인들에 한식우수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브랜드를 육성한다는 취지다.

프로그램은 한.중 양국의 우정과 화합을 위한 퍼포먼스인 한.중 우정의 비빔밥 만들기 행사를 비롯,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전통문화체험,전통민속공연,한식선호ㆍ대장금요리경연, 홈스테이, 한중 식문화 미래 포럼ㆍ리셉션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양향자 교수는 "지난 2004년부터 한.중 양국의 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우리 우수한 음식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발굴, 대중화는 물론 세계화, 산업화 하는 계기로 삼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중국 뿐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우리의 자랑스런 음식문화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앞장 서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10 한국 방문의 해를 앞두고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외교통상부가 후원하고 양국의 정부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