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추천 4월의 가볼만한 곳 <서울 종로>

볼거리가 풍부한 서울 도심 속의 숨겨진 속살, 서울 부암동

2011-03-25     김창의 기자

북한산과 인왕산, 북악산 자락에 포근히 자리한 서울 부암동은 서울 도심 속의 전원마을로 조선시대부터 양반과 왕족들이 즐겨찾는 경승지로 이름이 높았다.

도심을 비웃듯 녹지의 비율이 높으며 백사골(백사실)의 청정한 계곡물이 홍제천의 일부가 되어 부암동의 한복판을 지난다. 게다가 고층 건물도 없어 산속에 둘러싸인 조그만 읍내를 연상시킨다.

2000년 이후 도심 속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부암동에는 북악산 백석동천을 비롯해 석파정과 홍지문, 무계정사터, 세검정 등의 문화유적이 있다.

환기미술관과 자하미술관의 미술공간을 비롯해 산모퉁이카페와 자하손만두 등의 카페와 찻집, 맛집이 들어서 당일치기 도심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