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문화예술회관연합회 <관객의 날> 행사 실시

전국 97개 공연, 1천원에 관람 지원

2011-05-27     김창의 기자

전국 97개 공공 및 민간 공연장에서 <관객의 날>이 처음으로 실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사)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김장실)가 청소년의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과 친화도를 높이고 예술 친화적 가족 여가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국가가 티켓 가격의 80%를 참여 공연 단체가 20%를 부담하는 사업이다.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실시되는 이 행사는 만 24세 이하 청소년(1987년 이후 출생자)이 1천 원에 연극, 뮤지컬, 음악, 무용, 국악 등 다양한 공연 관람 할 수 있는데 연 1회 동반 2인까지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객의 날> 참여가 가능한 공연은 관람료가 1만 원 이상 ~ 5만 원 이하인 공연 중 공연 예술 단체가 관람료의 20%를 부담하는 공연으로, 공연 예술 단체가 참여를 희망할 경우에 가능하다.

5월에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그리스’,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등 97개 공연이 참가를 신청했다.

첫번째 수혜 대상자는 5월 3일부터 사랑티켓 홈페이지(http://www.sati.or.kr)를 통해 신청을 받아 예매 선착순으로 선정했으며, 5월 26일 현재 예매인원은 총 7,078명 이다. 6월 <관객의 날> 25일 예매는 사랑티켓 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1일부터 가능하다.

<관객의 날> 시행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모처럼 과중한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봄 주말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