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시대를 앞서가긴 힘들지만 뒤떨어지진 말자

통영시민 冊愛 빠지다 - 열두 달 테마북 사업

2011-07-14     김충남 경남본부장

"통영시민 冊愛 빠지다 - 열두 달 테마북 사업"은 책 읽는 사회 분위기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교육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평생학습도시, 문화도시, 교육도시로 발전하는 계기로 삼으며 독서를 통해 화합하고 성장하는 통영시민상을 만들기 위해 통영시(시립도서관), 통영교육지원청, 통영도서관과 2011년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7월 13일(수) 오후 4시, 3개 기관이 협력해 열두 달 테마북 사업의 시민참여를 높이고자 7월 테마 "여행 - 일상으로부터의 자유"의 테마북인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김동진 시장에게 전달했다.

또 통영시 직장동호회 '삼매경'에서도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7월 도서로 선정, 7월 14일(목) 오후 7시부터 김동진 시장과 독서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김동진 시장은 전달식에서 "그 해 베스트셀러는 반드시 읽기, 그 해 대한민국을 감동시킨 영화 한 편 보기, 그 해 가장 화제가 됐던 사람의 강연 들어보기, 연극, 마당극, 뮤지컬 등 공연물 관람하기의 4가지 실천과제"를 제안하며, "시대를 앞서가기는 힘들지만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끝으로 시민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으로 비합리적이고 비효율적인 관행과 사고방식에서 탈피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이며 창의적인 생각과 행동에 동참할 것을 당부하며 '자연자본주의(폴 호큰 외 지음)'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