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꽃이 핀다 !’...소금의 생활문화 들여다보기

국립 민속박물관, 다섯 번째 ‘지역민속문화의 해’ 특별전

2011-07-15     권대섭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지역자치단체와「지역민속문화의 해」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해당 지역 관련 주제를 중심으로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2011년에는 5번째 전시로 전라남도 특화 사업인 소금을 주제로 그 생산 도구와 소금과 관련한 다양한 생활문화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민속문화의 해 사업 취지에 맞게 민속박물관 전시를 마치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목포)에서 순회전을 개최한다.

 전시주제는 크게 2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는 소금 생산방식의 변화를 다루었다. 우리나라 전통자염과 천일염의 생산과정을 이해하도록 도모하고, 천일염 염전에서 사용되는 각종 도구의 체험을 통해 소금 생산의 과학성과 합리성을 손쉽게 습득하도록 하였다. 또 소금꽃이 피는 3D 영상 체험은 소금 생성의 신비를 느낄 수 있게 된다.

2부는 소금과 다양한 문화현상을 정리했다. 소금의 판매, 유통 등의 일련의 과정과 소금 관련 민간신앙, 염장, 민간의료 등의 코너를 마련했다.

□ 개막식
o 서울 : 2011. 7. 19(화) 오후 4시,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Ⅰ

□ 전시기간
o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 2011.7.20(수) ~ 9.13(화)
o 전남 (목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 2011.10.14(금) ~ 12.14(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