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탑승객 400만명 돌파

개장 3년만의 쾌거, 천혜의 한려수도 한 눈에 조망하는 매력 지닌 곳

2011-08-22     홍경찬 기자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가 탑승객 400만명을 돌파했다.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신경철)에서는 지난 8월 20일 누적 이용객 수가 400만명(1일 평균 3,862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려수도케이블카는 개장 이후 3년 4개월만에 400만명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작년 12월 19일 300만 돌파 이후 8개월만에 또 기록을 갱신하게 됐다.

 예상보다 다소 빨리 400만명이 돌파된 것은 거가대교의 개통영향이 컸던 것으로, 지난 12월 14일 거가대교 개통 이후 작년 동기간에 비해 약 18.5%의 탑승객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400만명 달성을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 행사에서는 400만번째 탑승 고객으로 경남 김해 장유에 거주하는 박정헌(남.43세)씨가 선정되어 기념패 및 부상과 함께 동반 1인 포함 평생 케이블카 무료 이용권과 초대권 50매를, 아차상으로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3동에 거주하는 심선애씨 등 20명이 부상과 초대권 20매씩을 기념품으로 받았다.

  특설무대에서는 400만 돌파를 기념하는 공연이 탑승객들의 축하 속에 실시됐으며 김영균 통영부시장이 참석해 시상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