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서울’ <인덱스 어워드 2011> 대상 수상
‘디자인 서울’의 진가를 세계가 인정한 결과
2011-09-10 김영찬 기자
특히 <인덱스 어워드>를 단체(기관)가 수상한 경우는 서울시가 처음이다. 인덱스 측은 최종작(1차 선정된 60개 작품)을 발표하면서 '디자인서울'이 “인간의 삶을 향상시키는 디자인”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현재 직면해 있는 다양한 과제에 대한 도전과 디자인을 통한 해결능력 그리고 사람들에게 미치는 디자인의 영향력(디자인 수혜 지역의 범위, 혜택 받은 사람의 수)등에서 다른 후보작보다 월등하다고 밝혔다.
<인덱스 어워드>는 덴마크 황실의 후원을 받는 비영리 디자인재단 인덱스가 디자인을 통해 위기에 처한 인류에 대한 해결책 마련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더 나은 삶을 위한 디자인‘이라는 기치아래 2005년 처음 공모전을 시작하였는데, 디자인 공모전 중 세계최대의 상금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여성, 어린이, 노약자, 장애자, 빈곤층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고, 환경·안전·인권을 위주로 한 디자인에 더욱 큰 가치를 두고 있는 <인덱스어워드>에서 '디자인 서울'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배려하는 디자인”을 목표로 한 디자인시정과 맞물려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