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4 작품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소리

스튜디오 다락(多樂)에서 달그락(絡), 달그락(樂)

2011-09-28     홍경찬 기자

[서울문화투데이 홍경찬 기자]한국공연예술센터(이사장 최치림, 연극분야 예술감독 서재형)의 2011 '봄 작가, 겨울 무대'가 독회공연 달그락(樂)으로 9월 30일과 10월 1일 아르코예술극장 스튜디오 다락에서 미리 선보인다. 

 달그락(樂)은 2011 '봄 작가, 겨울 무대'에 참가하는 4작품의 독회무대로, 작품마다 성격에 따라 다양한 무대로 꾸며진다. 11월에 오를 본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고 발전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관객들에게 미리 '봄 작가, 겨울 무대' 만나보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독회를 통해 본공연을 상상해보고, 본공연을 보며 독회와 달라진 점을 비교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이번 독회는 9월 30일~10월 1일 이틀간에 걸쳐 1일 2회 진행된다. 9월 30일에는 <그날들>(김성배 작, 전인철 연출), <서울은 지금 맑음>(배진아 작, 이용주 연출)의 작품이 함께 오르고, 10월 1일에는 <홀연했던 사나이>(오세혁 작, 유수미 연출), <서글퍼도 커튼콜>(배진아 작, 이용주 연출)이 공연된다.

 자세한 정보 및 예매는 한국공연예술센터 홈페이지(http://www.hanpa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 

 소리와 상상으로 미리 만나는 2011 '봄 작가, 겨울 무대'의 독회공연 ‘달그락(樂)’은 아티스트들과 관객이 작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더 나은 예술’을 향한 즐거운 소통의 소리가 될 예정이다.

 2011 <봄 작가, 겨울 무대>의 본공연은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서 관객과 만난다.

 한국공연예술센터의 차세대 예술가 육성프로그램 '봄 작가, 겨울 무대'가 오는 11월,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봄 작가, 겨울 무대'는 매년 신춘문예 희곡부문에 당선된 신인 작가에게 신작을 의뢰해 공연제작까지 책임져 주는 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