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 신임이사장에 안상수 홍대교수

안상수체로 알려진 한글꼴을 발표하고 구텐베르크상 수상한 국내디자인계 거물

2012-01-08     서문원 기자

서울시가 재단법인 서울디자인재단의 신임 이사장에 안상수(60)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서울디자인재단 안상수 신임이사장은 지난 1985년 가장 유명한 한글꼴 중 하나인 ‘안상수체’를 발표했으며, 2007년 독일 라이프치히시에서 시상하는 구텐베르크 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안 신임 이사장은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대학원 타이포그라피 석사, 한양대학교대학원 응용미술학 박사 외 영국킹스턴대학교에서 명예박사를 받았다.

이밖에 세계그래픽디자인단체협의회(ICOGRADA) 부회장, 제3회 광주비엔날레 전시기획위원, 북경 중앙미술학원 객좌교수를 역임한 안 신임이사장은 지난 1999년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그래픽연맹(AGI) 회원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