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후쿠오카 '공동 관광설명회' 개최

오는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려...

2012-02-16     이지연 기자

부산광역시와 후쿠오카시는 오는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양국 수도권지역의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관광설명회'를 공동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온  '부산ㆍ후쿠오카 아시아게이트웨이' 사업의 일환으로, 공동마케팅 활동을 통해 각 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대대적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 도시 관광국장을 홍보단장으로 부산시 11명, 후쿠오카시 6명으로 구성된 총 17명의 홍보단이 참여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홍보효과를 높이고자 양 도시의 전통공연단도 참가한다.

주최측은 "서울시 현지 언론사와 여행사 관계자 등 120명을 초청해  양 도시의 '공동관광 홍보영상물' 을 상영하고, 양 도시의 풍부하고 아름다운 관광자원들을 프리젠테이션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산과 후쿠오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동관광상품인 '아름다운 여행'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부산ㆍ후쿠오카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중국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추진해 해외관광객 유치에 성공을 거둬왔다. 마찬가지로 이번에 열리는 '공동설명회'도 성공적으로  치뤄져, 두 도시의 관광산업 부흥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