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스포츠클라이밍 축제' 개최

29일 강북청소년수련관 인공암벽등반장

2012-04-26     윤다함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북청소년수련관 내 인공암벽등반장에서 '세대공감 제1회 난나 스포츠클라이밍 축제'(인공암벽 등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암벽등반을 통해 도전정신과 건강한 체력을 기르고 청소년과 성인이 함께 어울려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축제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6명이 한 팀을 이뤄 정해진 코스별로 암벽등반을 실시한다.

경기방식은 추첨을 통한 팀별 밀어내기 방식으로 진행되고, 경기규정은 전 경기 격리 없이 오픈 방식으로 진행되며 등반 시간은 1과제당 15분씩 1인 1회의 기회가 제공된다.

최종순위는 코스별 난이도와 스피드를 합산한 점수로 결정하게 되며, 1위팀에게는 트로피·등산용품과 함께 강북구청장상이 수여되고 2~10위팀에게는 순위별로 트로피 및 상품과 서울시립강북청소년수련관장상이 수여된다.

강북청소년수련관 생활체육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대회의 형식으로 진행되지만 승부를 떠나 남녀노소 전 세대가 소통을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한 것"이라며 "일반주민 및 전문등반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강북청소년수련관 내 인공암벽등반장은 국내 최초로 유럽형 인공암벽등반장을 개장해 일반인과 전문암벽등반가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높이 15m, 폭 18m의 규모에 초급 2면, 중급 1면, 고급 1면 등 총 4개의 인공암벽등반코스를 갖추고 있다. (대회 문의 : 강북청소년수련관 생활체육팀02-6715-6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