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진흥원, 독립제작사 협회 지원한다

홍상표 진흥원장, 방송3사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독립제작사 적극 지원할 계획

2012-04-30     엄다빈 인턴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지난 26일 목동 방송회관에 위치한 독립제작사협회(회장 정선언)를 방문해 방송 콘텐츠 제작업계의 현안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독립제작사협회 정선언 회장을 비롯 정영화 부회장, 신상용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방송 콘텐츠 제작 업계의 애로사항을 이야기하고 주요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홍상표 원장은 오랜 방송사 근무 경험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면서 ”독립제작사가 고민하는 문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제작지원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독립제작사의 목소리가 당국의 지원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수시로 대화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독립제작사협회 정선언 회장은 “임기 6년 동안 기관장이 독립제작사협회를 직접 찾은 경우는 처음이다”며 “방송을 잘 아는 사람이 책임을 맡게 돼서 업계가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참고로 독립제작사협회는 방송3사 방송프로그램 제작을 담당하는 독립프로덕션들이 모인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