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일리지 카드, 할인받으며 지구 살리는 알뜰 노하우

남산N서울타워(10%), 한강유람선(30%), 세종문화회관(20%), 자치구 문화시설 등

2012-05-10     윤다함 기자

서울시는 온실가스 저감만큼 인센티브로 돌려받는 에코마일리지 카드 가입 시민을 위해 에코마일리지 카드로 할인받을 수 있는 서울시내 30여 곳의 문화시설 알짜 정보를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한다.

에코마일리지란 시민들이 가정이나 일반건물 등에서 전기나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과 같은 에너지의 사용량을 줄이면 인센티브를 주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며, 서울시가 2009년부터 도입해 시행중인 제도로, 에코마일리지 카드 한 장으로 기존의 N서울타워, 한강유람선, 세종문화회관은 물론, 각 자치구 문화예술회관 등 27개소가 추가돼 30여 개 문화여가시설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에너지를 절약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친환경제품을 에코마일리지 카드로 구매하면 에코마일리지가 적립되는데 연간 최대 25만원까지 적립받아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에코마일리지카드는 신용·체크·멤버십 등 원하는 방식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신규 가입자는 먼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가까운 참여은행의 영업점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고, 기존 에코마일리지 가입자는 은행에서 카드만 신청하면 된다. 우리은행, 농협, 기업은행, 하나SK카드, 국민은행, 우체국, 서울지역의 지방은행은 부산·대구·경남은행에서 가능하다.

김현식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는 시민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에코마일리지 카드의 활용처를 더욱 확대하여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시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ecomileage.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