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어느 아파트, "태극기 안달면 벌금이라도..?"

2012-08-16     엄다빈 기자

'광복절 어느 아파트'라는 사진이 화제다.
'광복절 어느 아파트' 사진은 67주년을 맞이한 광복절날 대전 소재의 어느 아파트 단지에서 태극기를 일제히 게양해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줬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광복절 어느 아파트’라는 제목으로 거의 모든 집 창문에 태극기가 게양돼 있는 사진이 게재됐다.

특히 '광복절 어느 아파트'라는 아파트 단지 명이 선비마을로 알려져 "역시 선비마을"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게재된 아파트 동 모든 주민 150여가구는 일제히 광복절을 맞아 창밖으로 태극기를 내걸어 진풍경을 연출했다.

광복절 어느 아파트를 접한 네티즌들은 "태극기 안달면 벌금이라도?", "역시 이름은 잘 지어야 하는 것인가”, “정말 선비스럽다”, “사람들도 선비 같기를 바란다", "정말 멋지다", "단결력 최고다", "여기 어느 아파트인가요?", "광복절 어느 아파트, 감동적이다. 주민들 대박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광복절 어느 아파트,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