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교통방송 ‘외국인 택시 활성화’ MOU 체결

인터내셔널 택시 이용 활성화 위한 홍보 등 다양한 협력 활동 전개

2009-06-15     이소영 기자

 
외국인 관광택시인 ‘인터내셔널 택시’ 이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스마트카드(대표 박계현)가 tbs교통방송(대표 이준호)과 지난 12일 ‘인터내셔널 택시’의 공동 마케팅과 홍보 활동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기 때문이다.


양사는 외국인 대상의 인터내셔널 택시(International taxi)와 tbs영어방송 eFM(101.3㎒)의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매월 ‘공동 마케팅∙홍보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교통방송과 온라인 홈페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공익 캠페인, 프로모션 등 공동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tbs교통방송이 다양한 교통방송 프로그램에서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터내셔널 택시 서비스를 소개하고, 한국스마트카드는 인터내셔널 택시에서 탑승한 외국인 승객이 tbs eFM을 청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아가 한국스마트카드는 tbs eFM 홍보자료를 공항 안내데스크와 택시 내에 비치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배포하는 등 tbs eFM 홍보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한국스마트카드 택시사업팀 강현택 부장은 “인터내셔널 택시와 tbs eFM 영어방송은 외국인들이 언어소통에 불편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서비스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양사가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스마트카드는 인터내셔널 택시 이용 활성화를 위해 호텔, 항공사, 여행사, 주한 외국대사관 및 상공회의소 등 외국인 관련 공공기관 및 업체와 적극적으로 홍보∙마케팅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에서 개최하는 각종 국제행사에 인터내셔널 택시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협조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인터내셔널 택시는 외국인 관광객과 서울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영어와 일어 회화에 능통한 운전기사들이 친절하고 편리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총 120대를 운행하고 있다.

연말에는 중국어 서비스가 제공되는 택시가 추가 운행될 예정으로, 외국인들은 전용 콜센터(1644-2255)와 홈페이지(www.intltaxi.co.kr)를 이용해 사전 예약제로 인터내셔널 택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