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개막

기술 원형 전승 및 새로운 접근 보여줘

2012-10-17     윤다함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은 11월 5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제37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을 문화재청, (사)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와 공동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손영학 작가의 심청전 목판복원(완판)을 비롯해 기술 원형의 전승과 전통적 맥락에서의 조형적 성취에 가치를 두고 선정된 5점의 본상 수상작, 공예분야에 따라 분류돼 전시된 작품 등 총 102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본상 수상자들의 작업과정과 인터뷰, 작품의 세부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된다.

전시 관계자는 "제37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의 개최가 각 기관의 협력을 통한 우리 전통공예의 전승과 조형적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우리 공예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