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신]우리화단의 큰 별, 이두식...잘 가시오

인사동노제, 고인 추모객 250여 명 참석,미술인장으로 치뤄져

2013-02-26     이은영 기자

지난 23일 새벽 갑작스럽게 운명을 달리한 고 이두식 화백의 영결식이 오늘(26일)오전 강남성모병원거쳐 그가 생전에 자주 찾았던 인사동 거리에서 노제가 열렸다.

고인의 장례는 한국미술협회(이사장 조강훈)장으로 엄수됐으며 오전 10시 30분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고인의 타계를 안타까워하는 250 여명의 미술인, 문화예술계인사들과 친지,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

미술협회 조강훈 이사장의 조사를 시작으로 그와 오랜 우정을 나눠왔던 방송인 이상벽씨, 가수 이장희 씨의 추모사에 이어 소리꾼 장사익씨의 추모곡으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인사동 노제에 이어 고 이두식 교수의 유해는 고인의 모교이자 선생으로 평생을 봉직했던 홍익대를 돌아 장지인 파주 청파성당 평화묘원에 안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