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양촌곶감축제, 그 달고 쫀득한 세계로
내달 7~8일 ‘감빛 물든 그리움, 정이 물처럼 흐르는 햇빛촌’ 주제로 열려
2013-11-27 김지완 기자
올해 11회를 맞은 양촌곶감축제는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논산 양촌 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곶감씨 로또, 메추리 구워먹기, 감길게 깎기, 맨손 송어잡이, 감깎기 체험 등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돼 있다. 또 곶감홍보관과 전시관을 마련, 각 마을 작목반에서 정성들여 말린 곶감 뿐 아니라 청정 햇빛촌에서 재배한 딸기, 곰취, 서리태 등 친환경 농특산물도 함께 판매된다.
이와 함께 감으로 만든 감와인과 감식초, 양촌 지역 특산품으로도 유명한 양촌 막걸리 시음회 등 축제장의 먹거리도 마련했다.
강두식 양촌곶감축제 추진위원장은 “양촌곶감은 감나무 수령이 최소 30년 이상 된 고목에서 생산돼 감의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라며 “달고 쫀득한 명품 곶감 맛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오감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