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화가는 캔버스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에서 듣는 ‘따뜻한 말 한마디’

2014-01-21     최영훈 기자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에서 선보이는 고흐의 명언 시리즈가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지난 16일부터 ‘따뜻한 말 한마디’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위대한 성과는 함께 이루어지는 작은 일들이 모여 이루어진다” 등 메시지가 남겨졌다.

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살아생전 동생 테오에게 700여통의 편지를 남겼다. 고흐만의 감성으로 적어 내려간 편지 속 구절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며 ‘고흐 명언’이라고 불렸다.

오는 2월 충무아트홀에서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를 초연하는 제작사 HJ컬쳐㈜는 “공연이 올라가기 전 고흐라는 사람에 대해 다시 한 번 알리고 싶었고, 고흐의 편지 속에 담긴 명언을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싶었다”며 “힘든 일이 많은 요즘 우리가 전하는 고흐의 명언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고흐의 감성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직접 쓴 캘리그라피 이미지로 공개됐다.
한편 이번 공연은 2월 22일부터 4월 27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되며, 고흐역에는 라이언과 김보강, 테오역에는 김태훈과 박유덕이 캐스팅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