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전용 M극장, 2014년 봄 시즌 기획공연

실험적이고 젊은 무대 선보인다

2014-03-22     윤다함 기자

 춤전용 M극장은 2014년 M상반기 봄 시즌 기획공연을 올린다.

 M극장은 2014년 소극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다양한 예술가들의 워크숍, 쇼케이스, 포럼,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며, 젊은 상상의 예술가들에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기획공연 프로젝트를 통해 젊은 안무가들이 작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일회성으로 사라지는 작품들의 손실을 막고 관객에게 질 높은 공연문화를 제공해 아트마켓의 기능을 할 예정이다. 한편, M극장의 기획공연의 경우, 현장전문가, 평론가 및 전문 무용인의 추천을 통해 2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의 젊은 우수 안무가들의 무대를 선정해 올린다.

 오는 4월 5~6일에는 ‘2014떠오르는안무가전’이 열려 박시원·이지숙·차종현·최희정, 이상 4명의 무용수가 무대에 오르며, 4월 12~13일에는 ‘2014우리시대 춤과 의식전’이 열려, 박희진·정은주·장미란이 무대에 선다. 이어 4월 19~20일, 4월 26~27일에는 두 팀으로 나눠 총 8명이 무대에 오르는 ‘2013 신진안무가 NEXT’가 열린다.

 M극장은 2006년 5월에 개관해 자생적으로 운영되는 춤전용 극장으로서, 350여 편의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M극장은 연간 100여 편의 새로운 창작공연들이 펼쳐지며 공간 네트워킹을 통한 ‘열린 창작 공간’으로 기능하며, 상시 활용 가능한 ‘춤 레퍼토리’ 개발을 중점사업으로 하며 ‘미래 춤 아카이브화’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