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인디브랜드페어’ 개최

오는 16(수)~17(목), SETEC 1관 총 139개 인디브랜드 참가

2014-07-07     고무정 기자
한국패션협회는 오는 16일, 17일 양일간 SETEC에서 “제4회 인디브랜드페어(Indie Brand Fair)”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사업자등록 7년 미만 인디 디자이너에게 백화점, 편집샵, 쇼핑몰, 온라인 유통 등 다양한 형태의 유통업체와의 비즈니스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마켓을 확대하고자 하는 국내 패션기업과 상담 기회가 있으며 전시회를 비롯해 1일 2회 총 4회에 걸쳐 36개 인디브랜드의 조인트 패션쇼, 총 2회에 걸친 세미나가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금년 행사의 참가업체는 지난 5월 22일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의 엄격한 심사기준으로 선정되었으며 여성복, 남성복, 패션잡화(가방, 구두, 액세서리 등) 139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인디브랜드페어는 패션, 유통전문 전시회 불모지인 국내 마켓에서 비즈니스 환경이 열악한 인디 디자이너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마케팅 창구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해 개최된 제3회 인디브랜드페어는 유통 및 패션업체 관계자 2,000여명이 참관해 380건의 비즈니스 실적을 올리며 막을 내렸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제6회 한중패션비즈니스교류회”와 상해 코리아패션비즈니스센터 및 AFF(아시아패션연합회)와의 연계로 한국 인디 디자이너와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중국 유통 및 패션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패션협회는 전시에 참가하는 인디디자이너 대상 국내외 백화점, 편집샵, 온라인 유통 바이어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세차례에 걸친 심사과정을 통해 유망 인디 디자이너를 선정, 해외 시장 진출의 기틀을 마련코자 한다.
이에 선정된 인디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뉴욕 현지 멘토와의 매칭을 통해 브랜딩, 디자인, 유통, 홍보마케팅 관련 인큐베이팅을 지원하고 뉴욕 쇼룸 입점 기회를 제공하며,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인 ‘중국 비즈니스 교류회’ 참가 지원과 ‘상해 코리아패션비즈니스센터’와 연계해 현지 파트너 알선, 시장 동향 정보 제공 등의 중국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 한국패션협회 박영수팀장, 박보현주임, 지선경사원(Tel.02-460-8371,8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