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 찾아가는 <우리동네 음악회>

내달 10일 충무아트홀, 시민들과 함께 하는 클래식

2014-10-07     김한나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인 ‘우리동네 음악회’ 가 내달 10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서울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의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관현악 공연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교향곡의 아버지’라 불리는 하이든 교향곡 제1번으로 시작해 음악의 순수성을 주장하며 고전파형식을 현대음악에 적용시킨 20세기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의 고전 교향곡 제1번까지 연주하며 뜻 깊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에는 최수열의 감각적인 지휘와 함께 맛깔스러운 해설도 곁들여져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더욱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충무아트홀 관계자는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서 클래식 선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가까운 곳에서 희망과 에너지가 넘치는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 공연을 준비했다. 중구민을 포함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깊은 추억을 공유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관람료 : 전석 무료 (8세 이상 누구나 사전 예매 후 관람)
■ 예매 및 문의 : 충무아트홀 홈페이지, 02-2230-6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