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한국전통연희 선보인다

이달 15일-22일까지 연희집단 The 광대 '놈놈놈' 공연

2014-10-13     김한나 기자

연희집단 The 광대의 신명나는 놀음판 '도는놈 뛰는놈 나는놈' 공연이 국내를 넘어 중국 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공연은 이달 15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칭따오 및 상하이에서 교민과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풍물, 탈춤, 사자춤, 버나놀이 등 한국의 우수한 전통연희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작품으로 유머와 맛깔스런 재담을 더해 시종일관 유쾌하고 즐거운 공연을 선사하게 된다.

특히 공연 중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전통 연희에 대한 흥미를 극대화 했으며 외국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놀이판이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공연과 함께 익스트림 태권도 팀의 공연이 진행되며 공연 말미 두 팀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공연도 선보이게 된다.

안대천 The 광대 대표는 "이번 행사는 다음 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문화행사로 한-중 양국 간 우호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