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예술회관, 12일 송년음악회 개최

베토벤 '합창' 공연 및 유명 오페라 아리아 들려줄 예정

2014-11-30     이가온 기자

(서울문화투데이=이가온 기자)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12월 12일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부천시립합창단, 그리고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하는 송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에는 오케스트라의 웅장함과 국내정상급 성악가들의 유명 오페라 속 아리아,     그리고 부천시립합창단의 협연으로 이뤄지는 베토벤 교향곡 9번‘합창’으로 이어진다.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김남윤의 절제되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클래식 뿐만 아니라 국악·재즈·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도 빼놓을 수 없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이 신성한 전당에서는’을 바리톤 박정민이,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를 메조소프라노 정유진이 들려준다.

이어서 테너 윤병길이 조르다노의 오페라 <페도라> 중 ‘참을 수 없는 사랑’을, 소프라노     이지연이 레하르의 오페라 <쥬디타> 중 ‘너무나 뜨겁게 입맞춤하는 내입술’을 선사한다.

송년음악회의 메인 무대는 베토벤 교향곡 9번 라단조 작품 125 ‘합창’으로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부천시립합창단과 관객 모두가 함께     부르는 환희의 노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공연은 12월 12일 오후 7시 30분에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