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꿈과 열정의 무대 '드림페스티벌' 개최

문화예술 지원 강화한 교육기부 활동으로 진화

2014-12-24     박세나 기자

아시아나는 지난 17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내 하늘극장에서 ‘2014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을 실시했다.

지난해 2월 영등포, 12월 구로지역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중·고등학생 6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현직 승무원의 직업 강연과 문화공연이 한데 어우러져  행사를 장식했다.

올해 행사는 지난 8월 실시한 장애인 대상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더 블라인드’와 ‘시선밴드’의 토크 콘서트 형식 공연과 함께, <꿈꾸라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아시아나항공 박소희 승무원과 문화기획자 최윤현씨가 특별강연을 실시하는 등 문화예술 지원을 더욱 강화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특히 오디션 우승팀인 시각장애인 보컬그룹 ‘더 블라인드’는 이번 드림페스티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된 크리스마스 캐럴 ‘Christmas with you’의 음원을 아시아나 홈페이지(www.flyasiana.com) 및 유튜브, 다양한 음원 사이트를 통해 무상으로 공개했다. 현재 해당 캐럴은 누적 음원 다운로드 수가 50,000건을 넘는 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올해는 교육기부와 더불어 장애인 뮤지션 지원, 캐럴 음원 무료 배포를 통해 더욱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