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직무교육에는 ‘인문교양강좌’가 있다

전국최초 인문학강좌 겸비한 직무교육 직업윤리 의식 강화

2015-05-12     김지현 기자

성북구는 지난 11일 전국 최초로 ‘인문교양강좌가 있는 중개보조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서는 중개보조원 직무교육 전문강사 현문길 교수와 포토테라피 힐링의 인문학 강사 백승휴 소장이 초빙 됐다.

중개보조원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직업윤리교육 및 인문힐링강좌를 통해 중개보조원들의 직업윤리의식을 강화하고 서비스마인드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교육은 성부구민이 아닌 다른 자치구 소속 중개보조원도 성북구에서 직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직무교육 미 이수로 인한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공인중개사법>개정에 따라 부동산중개업 종사자에 대한 교육제도가 변경되면서 개정이전에 부동산중개사무소에 고용신고된 중개보조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직무교육은 전국 최초로 인문학 강좌를 겸비한 직무교육으로써 직업의 책임의식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것으로 알려졌다.

교육 관계자는 “중개보조원들의 직무교육은 필수적으로 들어야 하는 교육이다 보니 교육생들이 비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은 사실”이라며“하지만 인문학 강좌를 겸비한 이번 직무교육으로 교육생들의 집중도는 높아지고 서비스마인드의 질도 한층 더 상승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성북구는 지속적으로 인문힐링이 포함된 교육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책임의식 등의 중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진행된 중개보조원 직무교육 미 이수자는 오는.4일 까지 교육 수탁기관에서 직무교육을 받아야 하며, 받지 않을 경우 오는 5일 자로 고용신고가 자동 상실돼 중개행위를 할 수 없게 된다. 

문의(02-2241-4613, 4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