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팔봉산 감자축제 6월 20일~21일

6월 20일~21일 이틀간 팔봉면 양갈리 일원에서

2015-05-27     이가온 기자

충남 서산시는 제14회 서산 팔봉산 감자축제가 6월20~21일 이틀간 팔봉면 양길리 일원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팔봉산감자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감자캐기와 감자요리 체험, 감자관련 기네스게임, 농특산물 즉석경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매년 인기를 끌고 있는 감자캐기 체험은 올해에도 1인당 7000원~1만3000원의 참가비만 내면 5~10㎏의 씨알 굵은 감자를 직접 캐 갈 수 있다.

또 축제기간 동안 산지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감자, 매실, 생강, 마늘, 양파 등 신선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농특산물 판매 및 전시는 28일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팔봉산 감자는 서해 갯바람을 맞고 자라 수분과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함량이 높고 껍질이 얇아 포슬포슬한 맛이 특징이다.


농식품부 지리적 표시와 특허청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각각 등록된 팔봉산 감자는 지난 4월에는 한국언론인협회 주관한 농특산물 부문 대상을 받았다.

안동석 추진위원장은“팔봉산 햇 감자 맛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매년 관광객이 늘고 있다”며 “행사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팔봉산 주변에는 358농가가 170여ha의 밭에서 연간 6800여t의 감자를 생산하고 있다.

문의 (축제추진위원회041-660-3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