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오는 21일 개막
‘무대 위 삶속에서 나를 발견하다’…공감과 소통으로 알아가는 삶의 지혜
8월 2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소극장 등…세계 9개국 우수작 13편 초청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이하 아시테지 한국본부)는 오는 21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13일 동안 ‘제23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를 개최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며,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꾸며진 이번 축제는 대학로와 강남 2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공연장은 대학로예술극장 대․소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강남의 라트어린이극장이다. 또한 대학로공연예술연습공간,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 마로니에 공원 등에서도 다채로운 공연과 부대행사, 프로그램들을 만날 수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금을 지원받아 개최되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지난해 문예진흥기금지원 공연․시각 예술행사 부문에서 A등급(매우 우수)으로 선정, 국내 최고의 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제임이 공식화했다. 아시테지 한국본부는 ‘2014 제46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연극·무용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1993년 시작된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현재까지 약 13만여명의 유료관객과 약 45개국 해외작품들의 참가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신뢰와 전통을 바탕으로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스페인, 독일, 캐나다, 벨기에, 이스라엘, 스웨덴, 일본, 호주에 이르는 총 9개국의 우수작 13편을 초청해 선보인다.
‘2015 제23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무대에서 나를 발견하다!’를 주제로 아이들이 무대의 등장인물과 이야기를 통해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공감하는 과정에서 문제해결의 방법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길 기대한다. 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아이들에게 경험은 즐거움인 동시에 때로는 불안과 두려움이기도하다. 산과 들, 나무, 마을과 집, 사람들 등 주변의 모든 것에서 작품의 소재를 찾고, 그 안에서 스스로를 발견하고자 했던 장욱진 화가의 ‘나무’처럼 공감을 통한 자아발견이 이번 축제의 주요 주제이다.
이번 축제는 세계 9개국의 우수작 13편과 더불어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축제 전 기간 동안 마로니에공원과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 등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온가족이 함께 문화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풍성하다. 모든 부대행사 프로그램들은 누구나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아시테지 한국본부 (www.assitejkorea.org), 문의 (02-745-58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