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래 개인전 '삼합, 발효의 연식술'

19일 퍼포먼스 선보여, 29일까지 미메시스 아트뮤지엄 1층

2015-09-14     이은영 기자

설치미술가이자 퍼포머인 전미래 작가의 개인전 삼합, 발효의 연식술이 파주 미메시스 아트뮤지엄에서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퍼포먼스 중심으로 꾸려지는 이번 전시는 지난 5일(발효 연식술 ll)˼과 12일(숭고한 삼합(발효 연식술 l)˼, ˹발효 연식술 ll)에 이어 오는 19일 오후 2시에 ‘너를 위한 구멍, 숭고한 삼합(발효 연식술 ll’라는 독특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번 전시에서 전 작가는 연출과 퍼포먼스, 의상까지 담당했다. 출연자로는 김혜경, 서일영(9월5일), 정완영(9월12일)등이 참여했으며 음악에는 N2 남상원, 드라마투르그는 김남수가 각각 맡았다.

전미래는 2004년 파리국립고등미술학교에서 크리스티앙 볼탄스키Christian Boltanski와 장 뤽 빌무스Jean Luc Vilmouth, 타카시 카와마타Tadashi Kawamata의 아뜰리에를 거쳐 2009년 석사학위를 받고, 1년간 포스트 디플롬 과정을 동 대학에서 이수했다.

『광주비엔날레 20주년 기념 특별전』, 과천국립현대미술관 『무브MOVE』, 『37회 중앙미술대전』, 프랑스 브장송 국제 퍼포먼스 페스티발 『익센트리시티즈Excentricities』, 대구육상선수권대회 기념전시 『예술의 이익』 외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였고, 국립현대무용단이 기획한 ˹이미아직˼의 무대 미술을 했다.

경기창작센터,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셍캬트르 아뜰리에CENTQUATRE Atelier JLTVK(파리) 입주작가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