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음악회 같은 신년인사회로 새해 시작!

지난 12일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오케스트라․가곡 공연에 주민의식 개선 구민 발표까지 특별한 신년인사회 개최

2016-01-20     강지원 인턴 기자

강북구가 새해를 맞아 지난 12일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 구민들과 희망찬 새해의 기운을 나누는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신년인사회는 자칫 지루해 보이기 쉬운 그동안의 권위적 모양새를 벗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즐기는 문화공연으로 이뤄 졌다. 더불어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근절, 생활쓰레기 감량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주민의식 개선을 생각해 보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구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구립여성합창단, 소프라노 최영희, 테너 송임규의 가곡 ‘우리 북한산’ 등 축하공연 협연 무대를 펼쳐 신년인사회가 아닌, 음악회에 온 듯 한 느낌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