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영남 대표 춤들의 호남 나들이

국립남도국악원 ‘금요국악공감’, 국립부산국악원 초청 “영남의 흥과 신명” 공연

2016-05-11     이은영 기자

영남 춤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무대에 오른다.

오는 13일(금)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의 ‘금요국악공감’ 공연에서는 국립부산국악원을 초청해 <영남의 흥과 신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좌수영어방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62호), 고성문둥춤(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동래한량춤(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4호)를 비롯하여 살풀이춤, 산조춤 등으로 구성되어 영남지역의 특색 있는 춤사위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오상아 예술감독이 구성한 ‘춤판’은 소고춤, 장구춤, 북춤, 말뚝이춤을 하나의 판으로 구성하여 역동적인 춤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남도국악원의 상설공연인 ‘금요국악공감’은 무형문화재 종목, 서울‧부산‧남원을 아우르는 국립국악원의 명품공연, 국립남도국악원 연주단 공연, 무의식‧연희‧무용‧창작국악공연으로 매주 금요일 소재를 달리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금요국악공감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앞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문의: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061-540-4031~3(장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