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명무전 <신명>, 오는 23일 용인서 공연

대금 이생강 판소리 정순임 등 우리 춤과 소리의 명인들이 선보이는 향연

2016-06-13     임동현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동국예술기획이 주관하는 명인명무전 <신명>(이하 <신명>)이 오는 23일 오후 8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신명>은 우리 춤과 소리가 다양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내재화시켜 무재 위에서 승화시켜온 것으로 전통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인 이생강(대금) 선생의 '팔도강산 아리랑', 판소리의 정순임 선생의 '놀부화초장'을 비롯해 경기민요 강효주, 소고춤 최영란, 승무 오은희, 살풀이춤 김지원, 판굿 풍장21 등 우리 춤과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6월의 밤 용인시민들과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민족의 한과 설움을 가무악으로 승화한 공연으로 우리의 정서와 낭만을 명인들을 통해 직접 만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