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 29일 개막

개막행사로 2016명의 아리랑 연주와 강강수월래 펼쳐져, 부문별 경연 및 오픈 스테이지 등 행사 다양

2016-07-28     임동현 기자

전세계 하모니카 전문연주자와 하모니카 애호가들이 함께 하는 축제인 제4회 서울 국제 하모니카 페스티벌이 오는 29일부터 31일 서울광장과 서울시민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한국 하모니카교육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하모니카 축제로 세계 20개국의 하모니카 전문 연주자들과 경연대회, 클리닉, 세미나, 무료강습 참가자 등 연인원 15만명이 참가한다.

페스티벌은 부문별(개인, 앙상블, 오케스트라) 하모니카 경연대회, 세계적 연주자들의 공연인 ‘갈라 콘서트’, 다양한 하모니카 전시 및 클리닉과 세미나, 일반시민을 상대로 한 오픈 스테이지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진다.

29일 오후 6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식전행사로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와 하모니카 퍼포먼스의 만남이 펼쳐지며 강강수월래와 세계 정상급 하모니카 연주자들의 갈라콘서트가 이어진다.

특히 개막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2016명의 아리랑 연주와 강강술래 춤 공연이다. 2016년 축제를 기념하는 의미로 세계적인 하모니카 연주자, 각국의 경연 참가자, 아마추어 동호인 등 총 2016명이 하모니카로 아리랑을 연주하고 강강술래 한마당을 펼친다.

이후 31일까지 서울시민청 다목적홀에서는 부문별 공연, 하모니카 전시 및 클리닉, 세미나, 오픈 스테이지 등이 진행된다.

폐막식은 31일 오후 5시 30분에 열리며 부문별 공연 시상식과 갈라콘서트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