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동성로 폭염탈출 페스티벌' 12일 개최

물총쏘기, 수박 빨리 먹기 등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 마련

2016-08-10     임동현 기자

대구 중구가 주최하고 (사)달성문화선양회가 주관하는‘동성로 한여름 폭염탈출 페스티벌’이 오는 8월 12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동성로 한여름 폭염탈출 페스티벌’는 오프닝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가위바위보 물총쏘기(음료나눔), 맥주 빨리 마시기, 수박 빨리 먹기, 수박씨 멀리 뱉기, 수박씨 얼굴에 붙이기, 입안 얼음녹이기 등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또한 5인조 하드록 그룹‘레미디’의 초청공연과 다양한 경품 등이 준비돼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 중구의 이번 축제는 폭염으로 지쳐있는 시민들을 위해 폭염을 축제의 아이디어로 삼고 이를 물리칠 게임들을 통해 시민들이 오히려 여름을 즐기도록 만들었다는 데 의의를 둘 수 있다.

양수용 중구청 복지문화국장은“수박 빨리 먹기 등 고전적이지만 여름을 대표하는 게임과 문화공연으로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