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플리마켓과 함께하는 교동 도깨비 야시장'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환히 밝혀

2016-08-18     이은영 기자

대구 교동 도깨비 시장이 밤을 환히 밝힌다.

대구 중구(구청장 윤순영)는 교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와 함께 오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동성로(대우빌딩~제일은행) 구간에서 ‘플리 마켓과 함께하는 교동 도깨비 야시장’을 연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밤 12시까지이며 규방공예, 가정용품, 액세서리, 한지양말, 천연염색, 팬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플리마켓 운영시간에는 ‘교동 도깨비 야시장’의 셀러들이 동성로(대우빌딩~제일은행) 구간으로 이동하고 제일은행 앞에서는 인디밴드 공연, 스트리트 댄스, EDM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다.

'플리마켓과 함께하는 교동 도깨비 야시장’은 보다 풍성한 살거리와 볼거리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8월 2일부터 8일까지 플리마켓 참여자를 공개모집해 최종 15팀이 선정됐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플리마켓과 교동 도깨비 야시장의 만남을 통해 토요일 밤 동성로를 찾은 젊은이들에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