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최진용 전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 대표이사 선임

12월 7일부터 임기 시작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로 인천 문화진흥 기여할 것"

2016-11-15     이가온 기자

최진용(69) 전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이 인천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인천문화재단은 14일 최진용 전 사장이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고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올해 12월 7일부터 2018년 12월 6일까지다.

최진용 신임 대표이사는 인천 출생으로 1980년 문화공보부(현 문화관광체육부) 행정사무관을 시작으로 예술국 영화과장, 문화산업국 출판과장 등을 역임했고 이후 국립극장 극장장,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을 거치며 <한국영화정책의 흐름과 새로운 전망> 등의 저서와 무용극 대본 <세종은 잠들지 않는다>를 쓴 바 있다.

인천문화재단은 "대표이사 임명을 위해 지난 9월 (대표)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천문화재단 정관 및 이사추천위원회 설치운영규정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과 절차에 따라 엄정하고 적법하게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진용 신임 대표는 풍부한 문화행정 경험과 현장에서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천 문화예술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