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 매주 금요일 시민 위한 무료 영화 상영

2012년부터 금요일마다 진행, 오는 6일부터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 열려

2017-01-02     임동현 기자

한성백제박물관이 2017년에도 매주 금요일 저녁, 시민을 위한 무료 영화 상영을 진행한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지난 2012년부터 매달 특색있는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금요일 저녁마다 무료로 상영해왔으며 올해도 1월 6일부터 12월 29일까지 '2017 한성백제 금요시네마'를 운영한다.

1월은 '꿈꾸는 그림'을 주제로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인 <업>, <마루 밑 아리에티>, <공주와 개구리>, <마당을 나온 암탉>이 공개되며 2월에는 '특별한 시선'을 주제로 평범하지 않은 관점을 다룬 <박사가 사랑한 수식>, <피부색깔=꿀색>, <두근두근 내 인생>, <슬로우 비디오>를 상영한다.

3월은 최근 화제가 된 '인공지능'을 다룬 영화들을 소개하는 '우리 곁의 인공지능'을 주제로 <바이센테니얼 맨>, <빅 히어로>, <A.I>, <트랜센더스>, <로봇, 소리>가. 4월에는 '기적을 엮다'라는 주제로 <트윈스터즈>, <블라인드 사이드>, <울지마 톤즈>, <템플 그랜딘>이 상영된다.

5월은 '내일의 스포츠스타'로 <YMCA야구단>, <국가대표>, <그라운드의 이방인>, <누구에게나 찬란한> 등 스포츠영화가 상영되며 6월에는 장마를 앞두고 '호우시절'을 주제로 <라디오스타>, <클래식>, <사랑은 비를 타고>,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웃집 토토로>를 상영한다. 

박물관 측은 "금요시네마를 통해 시민 누구나 박물관에 방문해 감동과 재미를 느끼고 문화를 만끽하면서, 한성백제박물관이 배움과 감동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께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